달서구, 출산장려사업 확대 체감도 '끌어올린다'
난임부부 및 산모·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소득기준 폐지
▲ 대구 달서구(구청장 이태훈)는 2023년 계묘년, 검은 토끼의 힘찬 도약처럼 출산지원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힘쓴다.ⓒ달서구
대구 달서구(구청장 이태훈)는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힘찬 도약처럼 출산지원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고 17일고 밝혔다.
저출생 극복을 위한 달서구 출산장려 대책으로 올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난임부부 및 산모·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이다.
지난해까지 소득기준에 따라 난임부부 지원대상자의 지원여부가 결정됐지만 2023년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난임시술비 지원받게 된다.
달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(사실혼 포함)는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고, 모든 출산가정은 신청 시 산후도우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임신·출산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.
이태훈 달서구청장은 “우리 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,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준비에서 출생까지 각 단계별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행복이 가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구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달서구는 차별화된 출산장려 사업으로 출산가정에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, 첫째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트라이크 유모차나 힙시트를 제공 중이다.
또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셋째아 100만 원, 넷째아 200만 원, 다섯째아 이상 5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받는다.